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위해 영입한 인재 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육아 베스트셀러 '삐뽀삐뽀119 소아과'의 저자인 하정훈 원장이 영입 인재로 발탁됐습니다.
평양 국방종합대학교를 졸업한 탈북민 출신으로 현대제철에서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박충권 씨와 자립준비청년 출신으로 관련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윤도현 씨도 영입됐습니다.
또 여러 방송에서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구자룡 변호사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발표한 분들 중 몇 분은 지역구에 출마하실 분이 있다"면서 "특히 이수정 교수님이 수원 출마 뜻을 밝히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실 의사가 있는 분들에게 대폭 문호를 개방해서 동참하실 분들을 다 모으려고 한다"면서 "당에 들어와 국회의원이 되어서 정책을 개발하고 국회 입법 과정을 통해 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분들을 모시려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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