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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20일 본회의 반드시 예산안 처리‥주요 인사 검사 임명, '검사공화국'"

홍익표 "20일 본회의 반드시 예산안 처리‥주요 인사 검사 임명, '검사공화국'"
입력 2023-12-08 15:20 | 수정 2023-12-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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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20일 본회의 반드시 예산안 처리‥주요 인사 검사 임명, '검사공화국'"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본회의에는 반드시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국가 예산을 처리하지 못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정부 여당의 책임이 1차적으로 크지만, 국정 운영에 일정 책임을 져야 할 제1당으로서 예산안 처리를 제때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달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파행으로 민생 법안 처리가 늦어졌는데, 오늘 137건이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부총리가 영국에 간 사이 기재부 직원은 일정을 모두 멈추고, 또 대통령의 해외 일정이 있다며 예산안 처리가 불가하다고 했는데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편성권은 정부에 있지만 심사동의권은 국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개각에 대해선 "경질해야 하는 사람들이 총선에 출마해서 개각하는 초유의 사태"라며 "특히 방송통신위원장은 또다시 검사 출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 들어 중요 인사는 검사 출신 아니면 기재부 출신"이라며, "검사 공화국, 기재부 공화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사 출신인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가 방송 관련해서 수사해 잘 아는지 모르겠다"며 "수사기록에 언론사나 방송사 수사기록이 있는지 꼭 봐 달라"고 비꼬았습니다.

    오늘 오후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을 행사한 노조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하고, 출석한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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