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료사진]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주 중으로 이들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구리시를 방문했을 때 서울 편입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었다"며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구리시민의 67%가 편입에 찬성한다고 나온 것이 이를 대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또 광역시·도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른바 '메가시티 지원법'도 같은 날 함께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통합 광역자지단체의 이름을 '특별광역시' 또는 '초광역특별시'로 하고, 외교·국방·사법 등 국가사무를 제외한 사무에 대해서는 대폭 이양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국토 개발을 위한 특례를 부여해 그린벨트 해제 권한 등을 가칭 '초광역특별시'에 이양하고, 법인세와 소득세·양도세·상속세 등 각종 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도 부여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담아내겠다고 조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초광역특별시에는 기업 유치를 위해 최대한 많은 자율권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기존 특별자치도에 준하는 재정지원을 하는 동시에 조세 감면 등 파격적 지원과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이 '메가시티 지원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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