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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순방 중에 참모들은 현장 방문‥"물가 안정 최우선"

윤 대통령 순방 중에 참모들은 현장 방문‥"물가 안정 최우선"
입력 2023-12-13 16:40 | 수정 2023-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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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순방 중에 참모들은 현장 방문‥"물가 안정 최우선"

    서울 송파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대통령 참모들이 잇따라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어제(13일) 서울 송파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농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실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물가 안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격이 안정적인 품목들도 수급 여건을 상시 모니터링 해 필요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개편으로 새롭게 임명된 장상윤 사회수석도 어제 경기 안산에 있는 반월공단을 찾아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관련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들었습니다.

    장 수석은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문제와 관련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한 산업 현장의 우려가 생각보다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을 처벌해 의무를 강제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와 부작용이 있으므로 노사가 함께 산재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현장에도 적용될 예정인데, 대통령실과 여당은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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