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리더십만 혁신하면 총선 압승"‥'이재명 사퇴' 요구한 의원들 [현장영상]

"리더십만 혁신하면 총선 압승"‥'이재명 사퇴' 요구한 의원들 [현장영상]
입력 2023-12-14 13:13 | 수정 2023-12-14 13:34
재생목록
    더불어민주당 '원칙과 상식' 기자회견
    12월 14일

    ◀ 이원욱 의원 ▶

    "철옹성 같았던 여당의 기득권 세력도 총선승리라는 명분 앞에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꿈꿔왔던 우리 당 초선의원들은 기득권 정치의 벽에 막혀 안타까운 불출마 선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결단해야 할 우리 당 지도부는 우리는 다르다며 묵묵부답입니다.

    여전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취해 있는 듯합니다.

    후보 검증에서 도덕성 기준은 후퇴하고 올드보이들과 당권 주변 인사들은 앞다퉈 한 자리 차지하려는 이런 식의 총선 태세를 대한민국 선거 민심이 용납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 윤영찬 의원 ▶

    "윤석열 정권에서 이탈한 중도적 민심이 민주당으로 모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권 실정의 반사이익에 안주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우리 당대표의 무죄를 믿고 싶지만, 많은 국민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직면한 리더십 리스크의 본질입니다.

    국민은 민주당이 리더십을 혁신하기만 하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텐데 왜 그 길을 가지 않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 조응천 의원 ▶

    "당대표만이 이 이 물길을 열 수 있습니다. 당대표가 선당후사 하는 통합 비대위로 가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께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압도적 심판을 위해서 한발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민주당이 방탄 정당, 팬덤 정당, 패권 정당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당대표의 선당후사 결단에 친명, 비명 할 것 없이 모두 합류할 것입니다.

    원칙과 상식의 네 사람도 조건 없이 앞장서겠습니다."

    ◀ 김종민 의원 ▶

    "선거법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끝내 기득권 정치를 고집하더라도 민주당은 위성정당 내지 말고 국민에게 호소해야 합니다.

    국민이 민주당을 살려줄 것입니다.

    국민은 우리 당의 진정성을 믿어줄 겁니다. 국민 믿고 갑시다. 민주당 지도부의 결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총선에 승리하려면 선거법 약속 어겨서 10석 더 얻는 구차한 길 말고 선당후사 통합 비대위로 수십 석 더 얻는 당당한 길을 갑시다.

    그게 김대중의 길이고, 노무현의 길입니다.

    그게 민주당 승리의 길이고 윤석열 심판의 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