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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공동언론성명‥"확장억제공약 확고"

한미 핵협의그룹 공동언론성명‥"확장억제공약 확고"
입력 2023-12-16 10:16 | 수정 2023-1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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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핵협의그룹 공동언론성명‥"확장억제공약 확고"

    간담회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을 통해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미국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핵협의그룹은 미국 시각으로 15일, 이 같은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및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또 지난 7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USS 켄터키함이 부산항에 기항한 것처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4월 ‘워싱턴선언’을 이행하기 위해 출범한 핵협의그룹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의 확장억제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입니다.

    이번 회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마허 비타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 및 국방정책 조정관이 주최했고, 제3차 회의는 한국에서 내년 여름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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