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형준 씨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들을 총선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영입인재에는 호 전 앵커와 김 정책보좌관, 정 씨 외에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최수진 한국공학대 교수가 포함됐고, 다문화여성인 공지연 변호사, 심성훈 가치임팩트 대표,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2차 영입인재 8명 가운데 절반이 90년대생, 이른바 'MZ세대'로, 20대가 1명·30대가 3명을 차지했습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느 정도 기반이 구축된 분들은 이런 트랙이(경로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참여할 기회가 있지만, 30~40대 초반 인사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공적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게 아닌가 생각돼 (연령대를)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같은 환경에서 경쟁을 통해 우열을 가리는 게 합리적일지 몰라도, 이런 트랙을 통해 기회를 드리는 것이 국민 전체와 지역에 이득이 된다고 하면 그렇게 할 작정"이라고 밝혀 영입인재들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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