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참사 418일째 얼음장 땅에 엎드려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는데, 아직도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하루아침에 국가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특별법 통과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이 인정하는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유족을 우롱하지 말고 동참하라"고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사람의 생명은 참으로 소중하고 한명 한명이 모두 하나의 우주"라며, "정부·여당은 국민 생명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인간성을 회복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