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오늘 오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각각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갖췄다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LH 사장에서 퇴임한 뒤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LH의 용역을 수주하는 등 '전관 예우' 논란을 일으킨 점 등을 들어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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