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장관은 오늘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천안함은 이전보다 훨씬 보강된 첨단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향후 수년간 완전히 전투능력을 상실하도록 초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옛 천안함은 지난 2010년 3월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습니다.
지난 5월 취역한 새 천안함은 2천800톤급 호위함으로 5인치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의 무장을 갖췄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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