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이 흡수합당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돼 국민의힘 의석 수는 112석이 됐습니다.
조정훈 의원 측은 공지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 국민의힘 합당 공고를 냈다"며 "합당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했습니다.
이후 조 의원은 '범 야권 인사'로 분류됐지만,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조정 법안과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추진 과정에 공개 반대하면서 여권과 가까워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 조 의원을 영입했으며 지난달 9일 전국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의 흡수합당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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