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할 비상대책위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외에 한동훈 위원장이 지명한 8명이 임명직 위원으로 포함됐습니다.
임명직 위원 가운데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김예지 전 최고위원이 합류했고, 총선을 앞두고 최근 영입된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와 박은식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SOL 대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잘 알려진 민경우 대안연대 상임대표와 참여연대 출신인 김경률 회계사도 비대위원에 포함됐습니다.
또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장서정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 대표도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신임 비대위원들을 공식 추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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