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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독도 영토분쟁' 등 표현상 문제 있어 교재 전량 회수"

국방부 "'독도 영토분쟁' 등 표현상 문제 있어 교재 전량 회수"
입력 2023-12-28 13:21 | 수정 2023-12-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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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독도 영토분쟁' 등 표현상 문제 있어 교재 전량 회수"
    새로 펴낸 정신전력 교재에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서술된 데 대해, 국방부가 교재를 모두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신전력 기본교재에 기술된 내용 중 독도 영토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돼 이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독도 영토분쟁' 등 표현상 문제 있어 교재 전량 회수"

    장병 정신교육 교재 한반도 지도에 독도 누락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또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교재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가 5년 만에 새로 펴낸 정신전력 기본교재 내용에는,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과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것처럼 표현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독도와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영유권 분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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