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방부 '독도 영토분쟁' 기술에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방부가 군 정신전력 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데 대해 "현실에도, 국제법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언론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독도는 명백한, 그냥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즉각 바로잡아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전군에 배포할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술했다가, 논란이 일자 전량 회수하고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