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위원장은 내일 오전 김 의장을 예방하고, 오후에는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는 데 이어, 자신의 '카운터파트'가 된 제1야당 수장인 이 대표를 찾아가 만납니다.
한 위원장은 법무장관 시절이던 지난 2월과 9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대표의 혐의를 자세히 열거하며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한 악연이 있는데, 내일 회동에서 관련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또, 야당이 이른바 '쌍특검법'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키고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다음 날 이뤄지는 회동인 만큼, 관련해서 입장을 교환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한 위원장은 내일 오전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안이 통과되면, 오후 2시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첫 비대위 전체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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