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형사립고 양정고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던 수험생 60여명이 하루만에 불합격 통보를 다시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2일 합격자 발표를 한 양정고가 어제 64명의 학생에게 불합격으로 정정한다는 공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양정고 측은 "수험생 수험번호를 합격자의 접수번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60여 명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수 조사한 수험생의 면접 점수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 조사를 통해 기관경고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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