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이 지난 8월 동거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매장했다고 지목한 경기 파주 공릉천변을 경찰이 수색했지만 오늘도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어제에 이어 굴착기 2대와 잠수사, 수색견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기영이 지목한 지점에선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기영은 당초 시신을 강가에 버렸다고 주장했다가 '땅에 묻었다'고 진술을 바꾸면서 새로운 장소를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기영을 강도살인과 살인,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으며 숨진 동거 여성의 시신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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