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연합뉴스TV 제공]
정의당 배진교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과 병무청이 꾸린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은 축구와 배구에 이어 승마와 볼링 선수도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헬스 트레이너와 래퍼도 수사 대상에 포함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조사받은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를 비롯해, 가짜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군 면제 혹은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유흥업소 종사자, 일반인 등이 모두 70여 명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뇌전증, 즉 간질 증상을 연기하며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 실려간 뒤, 허위로 진단을 받아 병무청 신체검사 재검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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