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거침입' 더탐사 관계자 4명 피의자 조사

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입장 밝히는 더탐사 강진구·최영민 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의 기자 3명과 직원 1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현관을 거쳐 자택 문 앞까지 동의 없이 찾아가 택배를 살펴보고 초인종을 눌렀다가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한 장관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또,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했다는 의혹으로도 고소돼 경찰이 함께 조사중입니다.

앞서 지난달 강진구 대표와 최영민 대표는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