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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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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가락 절단 사고 난 샤니공장 관계자 2명 불구속 송치

경찰, 손가락 절단 사고 난 샤니공장 관계자 2명 불구속 송치
입력 2023-01-06 16:18 | 수정 2023-01-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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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손가락 절단 사고 난 샤니공장 관계자 2명 불구속 송치

    근로자 사고 발생한 샤니 공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공장 관계자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 등 2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은 검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빵 제품 중 불량품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 기계에 손가락이 끼었으며, 사고 직후 동료가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가 난 기계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지만 기계 오작동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접합 수술을 받고 최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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