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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어젯밤 10시 30분쯤 대구 동구 지저동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같은 학년 친구를 때리고 옷을 벗겨 추행하는 모습을 30분가량 SNS에 생중계한 혐의로 16살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송을 본 친구들의 신고로 중학생 2명을 붙잡아 1차 조사를 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예전에도 괴롭힘당하는 피해 학생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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