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에서 대기 중인 택시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인천시는 오는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공청회를 열고,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8백 원에서 4천8백 원으로 올리고, 기본 거리를 2km에서 1.6km로 줄이는 조정안을 논의합니다.
모범·대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을 6천5백 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하고 야간 할증을 신설하는 방안이 조정안에 담겼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조정안이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연구원을 통해 택시 운송원가와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절차 등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쯤 인천의 택시요금 최종안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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