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재감염된 사람의 치명률이 처음 감염된 사람보다 80% 가까이 높다는 방역당국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BA.5가 우세화된 지난해 7월 이후 확진자 847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회 감염시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0.11%로 1회 감염시 0.06%의 1.79배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재감염자와 1회 감염자의 치명률 차이는 50대가 3배로 가장 컸고, 40대는 2.53배, 30대 2.11배였으며 60세 이상은 1.72배였습니다.
방대본은 "재감염시 사망 위험도가 높다"며 "예방접종이 재감염과 중증진행을 낮추는 만큼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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