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수가 2주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월 둘째 주 외래환자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1천 명당 40.2명꼴로 나타나, 직전 주의 52.5명보다 23.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행 세가 2주 연속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8배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여전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1월 둘째 주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46명으로 직전 주 234명에서 소폭 늘었고, 작년 같은 기간의 95명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거나 끓여 먹는 등 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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