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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소정

대도시도 학생수 감소‥서울 장충고·상일여중 등 남녀공학 전환

대도시도 학생수 감소‥서울 장충고·상일여중 등 남녀공학 전환
입력 2023-01-22 10:39 | 수정 2023-01-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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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도 학생수 감소‥서울 장충고·상일여중 등 남녀공학 전환

    [자료사진]

    학령인구 감소로 농산어촌뿐 아니라 대도시 구도심 지역에서도 소규모 학교가 늘면서 여학생 또는 남학생만 다니는 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역 남자학교인 장충고와 여자학교인 상일여중 등이 올해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합니다.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장충고는 2020년 학생 수가 412명이었지만 불과 2년 만인 지난해 363명으로 줄었습니다.

    1979년 문을 연 상일여중은 지난해 기준 학생 수가 461명었으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어려움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영도구의 유일한 남자 공립고인 부산남고가 학생수가 지난해 269명으로 줄면서 개교 70년 만에 학교를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1981년 개교한 울산 중구의 공립 남자고교인 울산중앙고도 올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합니다.

    지난해 10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소규모학교 특성변화와 추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구도심 소규모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당 학생 수가 2012년 362.32명에서 2020년 211.79명으로 41.53%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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