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한파 피해가 없도록 설 연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의 안전을 전화와 방문으로 확인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응급구호 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부터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심각 단계는 동파예보제 중 가장 높은 단계로,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경우 발령됩니다.
서울시는 계량기함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밤이나 외출할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놓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파가 발생하면 서울시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인 '아리수톡'이나 다산콜센터 120번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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