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한 것으로 소방당국이 추정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두 기관은 불이 난 20일과 이튿날 합동 감식을 실시했고, 그 결과 구룡마을 4지구의 한 교회 근처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잠정 판단했습니다.
화재현장 주변에 의심스러운 인물이 있었다거나 누군가 불을 지르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구룡마을에서 불이 나 주택 60채, 면적으로는 2천700㎡가 완전히 탔고 이재민 62명이 발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