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청계천 일대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어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설날인 지난 22일 새벽 중구 신당역 근처 주택가와 황학동, 종로 창신동의 상가 건물과 숭인동 골목 등 4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번 방화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주민들 일부가 새벽에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벌인 연쇄방화"라며 "피의자가 개인적 불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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