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 남동쪽 148km 해상에서 홍콩 선적인 6천500톤급 원목 운반선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이후 인근 선박과 해경 구조함정 등이 사고 선박 승선원 14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9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일본 나가사키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중국과 미얀마인 선장과 선원 등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 선박이 새벽 3시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현재 일본 해상보안청과 나머지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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