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 작업 벌이는 제주해경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한국과 일본 정부는 야간에도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한일 구조당국은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약 150㎞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 선적 화물선 진티안 호 승선원 22명 중 14명을 구조하고 8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된 선원 중 5명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거나 구조 후 의식을 회복했으며, 나머지 선원 9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통신은 사고 후 승선원 22명 중 13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항공기로 일본 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침몰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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