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해 산업단지 내 6천772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해 각종 환경법을 위반한 6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배출·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9곳에는 조업정지 조치를, 배출시설 인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한 38곳에는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25곳에는 개선명령을, 일지 미작성이나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등으로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476곳에는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미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환경오염을 일으킨 81곳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