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과서 집필기준에 5·18 민주화운동 포함"

개정 교육과정에 빠졌던 5·18 민주화운동이 교과서 집필 기준에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일본군 '위안부' 등 주요 역사적 사건을 역사 교과 '학습 요소'에 추가 반영해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학교, 2025년 중·고등학교에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당초 교육부는 지난해 말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교육과정의 줄거리와 방향만 간략하게 제시하는 '대강화' 방침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 등 주요 역사적 사건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