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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해양수산부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 국내 유입 방지에 최선"

해양수산부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 국내 유입 방지에 최선"
입력 2023-01-31 04:30 | 수정 2023-01-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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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 국내 유입 방지에 최선"

    후쿠시마 원전 [자료사진]

    화물선 내부에 싣는 평형수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이 국내 바다에 배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평형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가 유입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화물선의 평형수를 통해 최근 5년간 600만톤 가량의 원전 인근 바닷물이 국내에 배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원전 사고 지역에서 가까운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주입한 평형수를 국내에서 배출한 선박은 37척이고 배출량은 12만톤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배출된 평형수에 대해서는 방사능 표본 조사를 거쳤고, 검출된 방사능 수치가 국내 바닷물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1년 8월부터는 후쿠시마 인근 2개현 선박들에 대해 평형수를 교체한 뒤에 입항하도록 했으며,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되는 시점부터는 후쿠시마 인근 6개현 전체에 대해 평형수 교체 뒤 입항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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