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고발한 지 하루 만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김 대변인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관련 기록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가 법정에서 나온 검찰 자료를 바탕으로 김 여사의 수상한 주식 거래 의혹을 보도한 다음 날인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는지 등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이 단정적인 가짜뉴스를 반복 공표했다며, 어제 김의겸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사회
윤수한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대통령실 고발 하루 만에 김의겸 수사 착수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대통령실 고발 하루 만에 김의겸 수사 착수
입력 2023-01-31 10:29 |
수정 2023-01-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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