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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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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터널 화재' 최초 화재 화물차 "차체 과열로 발화"

'방음터널 화재' 최초 화재 화물차 "차체 과열로 발화"
입력 2023-01-31 15:57 | 수정 2023-01-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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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음터널 화재' 최초 화재 화물차 "차체 과열로 발화"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불에 탄 차량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5명이 숨진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최초로 불이 난 화물차는 차체 과열 때문에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초 발화한 5톤짜리 폐기물운반용 집게 화물차 화재 원인에 대해 "배기 계통의 열기에 의해 차체가 과열돼 매연저감장치 부근 전선이 약해져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폐기물 업체의 차량 관리와 정비가 미흡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도로 관리주체와 터널 시공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현재까지 화재 구간이 포함된 북의왕 나들목에서 삼막 나들목까지 7.2km 구간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피의자는 처음 불이 났던 화물차 운전자와 폐기물 업체 대표, 도로 관리업체 상황실 관계자 3명 등 모두 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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