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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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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을 거란 말로 들려"

한동훈 "이재명,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을 거란 말로 들려"
입력 2023-01-31 17:12 | 수정 2023-01-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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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이재명,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을 거란 말로 들려"

    한동훈 법무장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소환이 대선 패배의 대가"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법무부 청사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대선 패배의 대가로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이 대표의 발언은 대선에서 이겼으면 사건을 뭉갰을 거란 말처럼 들린다"며 "표를 더 받는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검찰의 쌍방울 그룹 수사를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비유한 데 대해선 "애매한 말을 할 게 아니라 다른 국민과 똑같이 증거와 팩트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장관은 무죄가 확정된 '채널A 사건'을 두고 특별검사를 도입하자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사안이니 특별검사가 아니라 특별법원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꼬았습니다.

    또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담당 검사들을 좌천시켰다'는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주장에 대해서도 "검사 인사에서 본인 희망이 다 반영돼 모두 영전했다고 보고 받았다"며 "김 대변인이 거짓말하고 다니는 건 뉴스도 아니지 않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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