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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식중독 발생하면 전국 학교로 한 번에 알린다‥경보시스템 구축

식중독 발생하면 전국 학교로 한 번에 알린다‥경보시스템 구축
입력 2023-02-01 15:03 | 수정 2023-02-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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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발생하면 전국 학교로 한 번에 알린다‥경보시스템 구축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한번에 전국 학교로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계부처는 현재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종합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와 연계해, 식중독 발생 시 자동으로 전국 모든 학교에 알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식중독이 발생하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동일 식재료를 납품받은 집단 급식소에 주의 경보를 전파하는데, 수의계약 등을 맺은 일부 급식소는 수동으로 정보를 입력해야 해 정보가 늦거나 누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식약처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현장 검사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부처 간 합동 모의훈련도 1년에 4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식중독 발생 건수는 최근 5년 평균보다 19% 늘었지만, 식중독 환자 수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이 지속해서 발생해 신고 건수가 증가했으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해 학교 급식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 수가 감소해 전체 식중독 환자 수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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