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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형

경찰 총경급 인사 논란‥류삼영 총경 "보복성·경찰 길들이기 인사"

경찰 총경급 인사 논란‥류삼영 총경 "보복성·경찰 길들이기 인사"
입력 2023-02-06 17:59 | 수정 2023-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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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총경급 인사 논란‥류삼영 총경 "보복성·경찰 길들이기 인사"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경찰청의 이번 총경급 전보인사에 대해 "보복성 인사에, 경찰 길들이기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류 총경은 오늘 오후 2시, 경찰청 경찰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한 전원에 대해 보복성 인사가 이뤄졌다"며, "정권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이렇게 치욕을 당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경찰 길들이기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석자 50여 명 중 징계를 받거나 연수 중인 사람 등을 제외한 47명 전원이 문책성 인사를 당했다"며, "이 중 28명은 경정급 보직으로 발령이 났고, 12명은 본인도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6개월 만에 단기 인사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복성 인사가 아니라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해명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소가 웃을 말"이라며, "어떻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찰청장의 권한 행사에 외풍이나 절차상 하자는 없었는지에 대해 국회가 국정조사 등 여러 방법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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