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인 SPL의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와 공장장, 이밖에도 공장 관계자 3명을 오늘 오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6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인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닷새 뒤인 같은 달 20일 SPL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분석해왔고, 그 결과 강 대표 등에게 안전조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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