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4개 민자 도로에 대한 통행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4월 1일부터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 신월여의지하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등 4곳의 통행료를 100~200원 올린다는 계획의 '의견청취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청취안에 따르면 용마터널의 경우 소형차 기준으로 현재 1천5백 원에서 1천7백 원으로 오르고, 강남순환로 통행료는 1천7백 원에서 1천8백 원으로 인상됩니다.
신월여의지하도로의 경우는 2천6백 원, 서부간선지하도로도 2천7백 원으로 각각 2백 원씩 인상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1월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요금을 산정한다는 민자도로 운영사와의 협약에 근거해 운영사 측에서 인상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3월까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4월 1일부터 통행료 인상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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