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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내일 1심 선고

'김건희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내일 1심 선고
입력 2023-02-09 16:32 | 수정 2023-0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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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연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내일 1심 선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심 결과가 내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주가조작 선수,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수입차 업체인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4살 권오수 회장 등 9명에 대해 내일 선고공판을 진행합니다.

    권 회장 등은 2009년 12월부터 3년간 91명 명의의 계좌 150여 개를 동원해 허위 주문을 반복해 주가를 띄우는 방식으로 2천 원대 후반이었던 주가를 8천 원까지 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는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장모 명의의 계좌들이 주가조작에 동원됐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재판에선 김건희 여사 계좌 내역이 정리된 김건희 파일이 공개돼,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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