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KTX에 치여 숨진 40대 남성은 스스로 선로에 뛰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 직전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천안아산역을 지나 광명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KTX, SRT 등 열차 65대의 운행이 134분간 지연됐으며, 코레일과 경찰 등이 현장을 수습한 밤 9시 40분쯤부터 상·하행 열차 운행이 모두 정상적으로 재개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
차현진
천안아산역에서 KTX 치여 40대 사망‥선로에 투신 추정
천안아산역에서 KTX 치여 40대 사망‥선로에 투신 추정
입력 2023-02-10 11:46 |
수정 2023-02-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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