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두 차례로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와 3부는 이 대표가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대신하는 등 사실상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점과, 충분한 소명 기회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출석은 요청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11시간 가까이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 제출한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로 답변을 대신하며 구체적 진술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조사를 마친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대장동, 위례신도시 의혹을 묶어, 이르면 다음 주 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회
김지인
검찰, 이재명 추가소환 없이 이르면 다음주 구속영장 수순
검찰, 이재명 추가소환 없이 이르면 다음주 구속영장 수순
입력 2023-02-11 18:12 |
수정 2023-02-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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