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는 올해 92살인 이상숙 씨가 오늘 일반대학원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87살 나이로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한 이 씨는 2년 만에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에 진학했습니다.
이 씨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나이에 박사 학위를 받은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오늘 학위수여식에서 이 씨는 "동료들과 같이 기타 치고 맥주 마시면서 재밌게 잘 보냈다"며 "박사학위 논문 관련 내용으로 책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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