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유서영

"직무 바뀌어 공부하려 했다" 문서 반출하려던 삼성바이오 연구원 검거

"직무 바뀌어 공부하려 했다" 문서 반출하려던 삼성바이오 연구원 검거
입력 2023-02-23 18:36 | 수정 2023-02-23 18:38
재생목록
    "직무 바뀌어 공부하려 했다" 문서 반출하려던 삼성바이오 연구원 검거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회사 문서를 외부로 유출하려 한 혐의로 40대 연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안보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영업비밀보호 위반 등의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40대 남성 연구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저녁 7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 본사에서 A4용지 3백여 장 분량의 회사 문서를 무단으로 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일 쇼핑백을 들고 회사 밖으로 걸어 나가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된 연구원은 사내 업무 관련 표준운영절차 문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연구원은 담당 업무가 바뀌어 업무 처리 절차를 익히려 해당 문서를 갖고 나가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연구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PC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반출을 시도한 문서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