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일당 재산 1천270억 원 추가동결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재산 1천억원 가량을 추가로 동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재산에 대해 법원에 몰수와 추징 보전을 청구한 결과, 화천대유 명의 신탁수익 등 교부 청구권, 김만배 씨 가족 명의 부동산과 차량, 수표 등 1천 270억원어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2월까지 8백억원을 동결한 바 있으며, 김씨 등은 이번에 동결한 재산까지 총 2천 70벅원 상당의 재산을 확정판결 전까지 임의로 처분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