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기 각 부처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사직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 정부 관계자들의 재판이 오는 4월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장 19명에게 사직서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과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4월 17일로 정했습니다.
따로 재판에 넘겨진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공판준비기일은 4월 10일로 정해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백운규 전 장관 등을 수사한 뒤 지난달 이들의 주소 관할인 서울중앙지법에 공소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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