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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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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지 유출하고 10억 챙긴 학원 강사 '징역 4년'

SAT 시험지 유출하고 10억 챙긴 학원 강사 '징역 4년'
입력 2023-02-24 15:29 | 수정 2023-02-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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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시험지 유출하고 10억 챙긴 학원 강사 '징역 4년'
    돈을 받고 미국수학능력시험 SAT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영어학원 강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알선업자와 외국어고등학교 계약직 교사와 공모해 SAT 시험과 답안지를 빼돌려 학생들에게 주고 10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50대 송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미국 대학입시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낮춘 악질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전 세계에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박탈감을 고려해 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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