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초등학생 사망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통학로에 새 학기를 앞두고 보도가 만들어졌습니다.
강남구청은 오늘 언북초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보도와 차도가 구분돼 있지 않았던 574미터 구간의 보도 신설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오는 5일까지는 해당 구간에 보행자 방호 울타리와 교통표지판, 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강남구는 또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보도가 없는 나머지 11개 학교에 대해서도 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8월까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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