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인천국제공항 직원 휴게실에 난입해 여성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미국인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환승구역 안에서 라오스계 미국인 6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어제 낮 2시쯤 공항 환승구역 내 직원 휴게실에서 술을 마신 채 난동을 부리다가 자신을 제지하는 여성 직원 3명에게 타박상 등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프랑스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라오스로 향하던 환승객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으로부터 남성의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 중입니다.
남성은 현재까지 진술을 거부하는 가운데,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이 직원 전용 공간에 들어갈 수 있던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사회
유서영
인천공항 직원 휴게실서 난동부린 60대 미국인 체포
인천공항 직원 휴게실서 난동부린 60대 미국인 체포
입력 2023-03-02 10:48 |
수정 2023-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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